사회 전국

강릉 야간 관광명소 '월화거리' 5월 개장...10월까지 매주 금·토 운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09:51

수정 2025.04.23 09:51

강릉 야간 관광명소인 월화거리 야시장. 강릉시 제공
강릉 야간 관광명소인 월화거리 야시장.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오는 5월 2일 개장, 10월까지 이어진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월화거리야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 운영자들이 대거 참여, 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장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월화거리야시장은 ‘강릉시민이 만드는 월화거리의 밤’을 테마로 강릉만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식품 매대에서는 감자명란마요, 짬뽕순두부 비빔면, 치즈크랩피자, 골뱅이탕수, 삼겹살치즈말이, 타코 등이 판매되고 프리마켓에서는 캐리커처, 타로, 강릉포토카드, 송이버섯&송이커피, 오죽피리, 콤부차, 테라리움, 디저트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해를 거듭할수록 야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먹거리, 체험형 프리마켓, 공연,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야시장 개장에 앞서 강릉시는 오는 25일 전기와 가스시설 점검, 위생과 안전교육 등 야시장 운영 전반에 대해 사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올해 강릉-부산 ITX 개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찾고 있다"며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월화거리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