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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앙근린공원, 국가도시공원 1호 유력…‘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수혜 예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09:52

수정 2025.04.23 09:52

광주 중앙근린공원, 국가도시공원 1호 유력…‘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수혜 예상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민간공원이었던 중앙근린공원이 전국 최초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후보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지난 2016년 법 제정 이후 실제 지정 사례가 없었으나, 올해 관련 법 개정을 앞두고 중앙근린공원이 ‘1호 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 중앙근린공원은 약 279만㎡ 규모로 서구 금호동, 쌍촌동, 풍암동, 화정동 일대에 걸쳐 있으며, 광주시 전체 민간공원의 40%에 해당하는 면적을 차지한다. 광주시와 민간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해당 공원을 자연과 문화, 시민참여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공원은 총 8개의 테마숲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기능성과 상징성을 갖춘 도시숲으로 조성된다.

‘어울림 숲’은 향토수종을 전시하는 도시정원으로, 어린이정원과 시민정원학교 등이 들어선다. ‘청년의 숲’은 청년활동 특화공간으로, 세계청년축제를 염두에 둔 ‘아시아청년언덕’과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청년문화숲’으로 나뉜다.

‘치유의 숲’은 캠핑장과 오두막 등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예향의 숲’은 지역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공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가족의 숲’, ‘활력의 숲’, ‘기록의 숲’ 등은 생태, 체육, 역사 교육 기능을 포함한 복합형 공원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공원의 중심부에는 대형 수변공간인 풍암호수가 위치해 도시공원으로서의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향후 문화예술시설과 수변카페, 전시 프로그램 등이 도입되며, 시민 휴식 공간이자 지역 관광 명소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 중앙근린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가장 큰 수혜지 중 하나로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꼽힌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 규모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2-1BL(915가구), 2-2BL(928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광주월드컵경기장,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과 인접하며, 상무지구 및 다수 학군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교통 호재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광주 지하철 2호선 정차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도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높다.

또한, 단지 내에는 세계적 브랜드 주방과 욕실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으로, 아크리니아, 놀테, 콜러, 아틀라스콩코드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중앙근린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지역의 녹색환경 조성뿐 아니라 주거,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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