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강화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09:43

수정 2025.04.23 09:43

시교육청-네이버 커넥트재단-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 협약
특수교육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 위한 연수 운영
시의회와 나래학교 방문해 특수학교 설립 성공사례 공유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사진=뉴스1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는 물론 서울시의회와 함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네이버 커넥트재단 및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와 함께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통합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원의 사회정서학습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또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원 연수 공간 제공, 디지털 플랫폼 및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과 통합교육 프로그램 교구를 보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는 장애 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사회정서학습 교육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AI와 함께하는 '사회정서학습교실'을 운영힌다. 초등학교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본사 및 스퀘어에서 19일, 23일, 26일 총 3일간 교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1일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 방문에 이어, 25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시의원들과 함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를 방문키로 했다.
이번 방문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주민들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역마을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마을공동체에 안착한 사례를 시의회와 함께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청취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특수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무성을 더욱 높이고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한 시의회-교육청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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