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민주 대선 후보들 "내란 재발 위한 단죄 필요"

서영준 기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16:35

수정 2025.04.23 16:35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부터), 김동연, 김경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3.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부터), 김동연, 김경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3.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2.3 비상계엄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한 단죄를 촉구했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앞으로도 이런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이 것을 막기 위해서는 계엄, 친위쿠데타를 하면 큰일이 나는구나. 평생 감옥에서 못 나오는구나 생각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책임자를 철저히 찾아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제도적으로 계엄이 어렵게 해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결국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서 꿈도 못꾸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후보는 "내란을 종식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단죄하는 것"이라며 "불법계엄과 내란세력을 단죄하지 않고는 재발 방지를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내란 세력을 확실히 단죄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특검을 임명하고 미진한 부분들을 수사해서 진상을 조사한 다음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이 과정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 역시 "내란 범죄자들에게 사면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 단죄가 내란 청산의 시작이지만, 더 해야 한다"며 "개헌을 해야 하고 국민통합을 해야 한다. 다시는 윤석열과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내란을 항구적으로 종식시키는 시스템 종식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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