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19:03

수정 2025.04.23 19:03

‘여성 관리자 확대 부문’ 탁월한 성과…행안부 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든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든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공공부문의 안정적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청년의무고용, 체험형 인턴 운영, 여성 대표성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특히 포용과 상생을 중시한 일자리 정책의 성과에 주목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에서 ‘여성 관리자 확대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기준 여성 관리자 비율이 36.7%로, 전국 지방공공기관 평균 15.5% 대비 21.2%를 초과하며 여성 인재의 조직 내 리더십 발휘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다.



공단은 주요 보직에 여성 직원을 적극 배치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여성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별 여성 위원 목표 비율을 설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 여성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왔다.

김윤재 이사장은“이번 표창은 우리 공단이 실천해온 공정하고 포용적인 일자리 정책이 옳은 방향임을 입증한 값진 결실”이라며, “특히 여성 관리자의 역량을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 속에서 누구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온 노력이 인정받아 더욱 뜻 깊다. 앞으로도 성별, 세대, 배경을 넘어 다양한 인재가 조화를 이루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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