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후보 TV 첫 토론회 내달 18일…총 4차례 실시

초청대상 토론회 5월 18일·23일·27일…밤 8~10시 생중계 그 밖의 후보자 토론회는 5월 19일 밤 10시부터 2시간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49일 남은 15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모니터에 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나타나 있다. 2025.04.15. [e-mail]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내달 18일부터 총 네 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가 세 차례, 그 밖의 후보자 대상 토론회가 한 차례 열린다.

초청대상 토론회는 18일 경제 분야, 23일 사회 분야, 27일 정치 분야 순으로 실시된다. 각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KBS, MBC, SBS에서 생방송으로 동시 중계된다.

토론회는 사회자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과 시간총량제 토론 후 공약검증토론, 후보자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이 정한 대선 후보자 토론회 초청대상은 ▲국회 5인 이상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 후보자 ▲직전 대선·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 등에서 3%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정당 후보자 ▲4월 12일~5월 11일 실시된 언론 공표 여론조사결과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다. 초청대상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토론회에 참석해야 한다.

비초청대상 후보자까지 참여하는 토론회는 19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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