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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축제' 한달간 50만명 다녀가.. 굿즈 매출도 20%↑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23:36

수정 2025.04.24 10:38

에버랜드가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튤립축제에 지난 한 달간 50만명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에버랜드 내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공연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튤립축제에 지난 한 달간 50만명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에버랜드 내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공연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올봄 글로벌 IP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튤립축제에 지금까지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올해 산리오캐릭터즈와의 두번째 콜라보 시즌을 맞아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등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 협업 콘텐츠를 확대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를 특별하게 맛보고, 소장할 수 있는 콜라보 먹거리와 굿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헬로키티 치킨샐러드 등 13종의 캐릭터 특선 메뉴를 선보인 먹거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고,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굿즈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약 20% 늘어났다.

올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인기 상품은 귀엽고 앙증맞은 '시나모롤 팝콘통'으로 지난 한 달 동안 약 1만개 이상이 팔려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고객 반응이 그대로 나타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튤립축제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덧붙였다.

한편, 올봄 선보이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오감 콘텐츠는 내달 11일까지 계속되는 튤립축제에 이어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새로운 장미축제 '로즈 가든 로열 하이 티' 기간에도 만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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