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대명동 건물 화재 인명피해 없이 12시간 만에 완진(종합)

뉴스1

입력 2025.04.24 07:42

수정 2025.04.24 07:42

23일 오후 2시5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3층짜리 자동차용품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3/뉴스1
23일 오후 2시5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3층짜리 자동차용품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3/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3일 오후 2시5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3층짜리 자동차용품 건물 2층에서 발생한 불이 자정을 넘기고 약 12시간 만에 꺼졌다.

'건물 2층 창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46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오후 3시21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건물 각 층을 돌며 인명 수색을 진행했다.

불이 난 건물 내부에 대량으로 쌓인 타이어와 타이어 휠 등 차 부품이 타면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낙하물 발생 등이 발생해 소방관들의 내부 진입이 어려워 불을 완전히 끄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해가 진 뒤 밤늦게까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남구는 오후 9시3분 주민들에게 "건물 화재로 인한 연기가 발생해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용품 등이 불에 탔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