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19명 대상 5월14일까지 신청 접수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인재원은 도내 저소득층과 등록장애인 2719명을 대상으로 연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5월14일까지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취약계층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강원도가 직접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 인원은 도내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302명, 등록 장애인 417명 등 총 2719명이다.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강원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등록장애인은 보조금24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관할 시군청 평생교육 담당 부서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방식은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NH농협 채움카드로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포인트를 제공하며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해당 강좌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로 결제할 수 있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하고 있다”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으로 평생학습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