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동현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인공지능(AI) 시장 전망에 대해 "올 초 딥시크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 효율적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개되면서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AI 시장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AI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져 AI 서버에 대한 수요를 더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최고 성능의 AI 학습과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빅테크 기업의 경쟁으로 AI 서버 시장이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빅테크 기업들은 새로운 AI 모델과 AI에이전트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 투자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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