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기간 하루 50회씩 총 500차례 셔틀버스 운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노사가 세계 처음으로 개발·양산 중인 자사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사진=현대차 전주공장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4/202504240958123719_l.jpg)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세계 처음으로 개발·양산 중인 자사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수소전기버스, 수소전기트럭 등 미래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회사 특성을 살려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영화제 기간 중 수소버스를 셔틀버스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시범도시 전주 위상에 걸맞은 환경까지 생각하는 영화제 구현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속버스급 수소전기버스 5대를 투입해 하루 10차례씩 총 500회에 걸쳐 전주역 등에서 영화제를 찾는 손님들을 행사장까지 실어 나를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에 지원하는 수소버스는 2023년 4월 출시한 최신형 모델로 고속형 대형 버스급 중 세계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운행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달리는 공기청정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또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 특성상 엔진 구동 차량과는 달리 차체 진동이 전혀 없어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수소시범도시 전주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전 인류의 당면 과제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국제영화제 참여자들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수소버스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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