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울릉 호박카라멜. (사진=경북도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4/202504240959503386_l.jpg)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화제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 촬영지로 등장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바다 위에 띄운 기상천외한 숙소를 설계자 기안84와 글로벌 톱스타 BTS 진, 예능 샛별 지예은이 함께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첫 방영 이후 글로벌 TOP10 상위권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2일 공개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으로 성장한 울릉도의 '저동커피'가 촬영장으로 등장했다.
이 사업에서 2023년 우수기업으로 선발기도 한 '저동커피'는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해 캐러멜을 개발해 울릉도 대표 기념품으로 만들었고 카페는 주요 관광코스가 됐다.
이외에도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 독도 기념품 등을 개발하면서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다움'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현대적인 브랜드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업해 해법을 찾는 지도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모집한 올해 지도자 양성 과정 '로그인 경북'은 1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울릉도의 정체성이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의 지역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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