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UAE 국영기업, GS건설 자회사 '이니마' 인수의향서 제출

뉴시스

입력 2025.04.24 10:59

수정 2025.04.24 10:59

이니마, 2023년 UAE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 GS건설, 작년부터 매각 추진 "내부 검토 중"
[서울=뉴시스] GS건설 CI.
[서울=뉴시스] GS건설 CI.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이 매각을 추진하는 수처리 자회사 '이니마'에 대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현지 매체는 UAE 에너지 국영기업 '타카'(TAQA)가 GS이니마 스페인 본사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인수 제안 가격은 8억3600만~14억달러(1조1895억~1조9925억원)으로 전해졌다.

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는 지난 2023년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초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100% 자회사인 GS이니마의 소수 지분 혹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 초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서가 배포됐다고 전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GS이니마 매각과 관련해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이 확정 되기 전까지는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