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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무장교, 692명 임관 "국군의 생명과 건강 지킨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5:30

수정 2025.04.24 16:21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 의무장교 임관식
6·25 참전용사·독립운동가 후손 등 이색경력 눈길
[파이낸셜뉴스]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국방부 제공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692명의 신임 의무장교가 탄생했다. 이날 임관한 의무장교는 육군 534명과 해군 89명, 공군 69명 등이다.

이들은 전후방 각지로 부임해 의무복무 기간인 3년간 군 의료를 책임지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24일 국군의무학교에 따르면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은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엔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가족들이 함께해 신임 의무장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은 사격, 제식, 유격 등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이 되기 위한 소양을 갖추고 군사의학, 전투부상자처치, 의무전술 등 병과 교육을 통해 최정예 군 의무장교로 거듭났다.

이날 임관식엔 신임장교 중 이한철 대위(육군)가 국방부장관상을, 주성준 대위(육군)와 남규호 대위(육군)를 비롯한 6명이 합참의장상과 각 군 참모총장상 등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 대위는 "의술을 통한 공헌"을 이야기하며 "군인으로서 책임감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합참의장상 수상자 주 대위는 "환자를 살리고 국민과 군 장병에게 신뢰받는 군의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국헌신 군인본분과 지금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진료에 임하겠다"고 임관 소감을 밝혔다.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임관선서를 받고 있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임관선서를 받고 있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축사 중인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축사 중인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임관선서 중인 의무사관.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임관선서 중인 의무사관.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임관한 의무장교가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임 의무장교 692명이 임관하는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이 열렸다. 임관한 의무장교가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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