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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성호전자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2'의 품절 대란이 일어나면서 콘덴서 필름의 국내 유일 공급업체라는 사실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2% 오른 10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 및 한 매체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는 일본에서만 약 220만명이 사전 주문 추첨에 응모하는 등 신청 기간 동안 온라인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공식 웹사이트와 예약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닌텐도 스위치2는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로 오는 6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는 이날 1차 추첨에서 탈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추가로 제3자 소매점을 통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성호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닌텐도의 콘솔 기기 스위치에 사용되는 콘덴서 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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