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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부 '노코드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공모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4.24 13:10

수정 2025.04.24 13:10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DX), 2029년까지 245억 집중 투입 No-Code 플랫폼 통한 디지털 제조 혁신, 산업 경쟁력 강화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이강덕 시장과 디지털융합산업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이강덕 시장과 디지털융합산업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2025~29년 5년간 총사업비 245억원(국비 150억·지방비 95억원)을 들여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지역 제조업체를 지원한다.

'노코드'는 코딩 지식이 없어도 템플릿과 그래픽 기능을 활용해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방 제조업체도 손쉽게 정보기술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정보기술 산업의 수도권 집중과 개발 인력 부족, 개발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제조 업계에 빠르고 유연한 SW시스템 개선이 가능해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텍이 주관하고, (재)포항소재산업진흥원,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한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공정 장비와 노코드 기술 실증 기반을 마련한다.

신제품 개발과 기술 변화가 잦은 제조업체에 맞춤형 노코드 솔루션을 도입해 공정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기대한다.

시는 △기술 지원 센터 운영 △기업 맞춤 컨설팅 △협업 커뮤니티(NC-Hub) 조성 등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제조업체가 스스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노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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