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벼 등 12개 품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4.24 15:59

수정 2025.04.24 15:59

[안동=뉴시스] 경북도가 이 달부터 벼 등 12개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사진=뉴시스 DB)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가 이 달부터 벼 등 12개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사진=뉴시스 DB)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이 달부터 벼와 옥수수, 단호박, 대추, 고추, 수박 등 12개 노지 농작물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올해 신규 품목으로 추가된 단호박을 시작으로 12개 품목의 보험 가입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벼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이앙·직파·경작·수확 불능과 수확 감소 때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한다.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특약 가입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농작물 재해뿐만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도 함께 지원한다.



벼와 함께 봄감자, 고구마, 옥수수 4개 품목이 이달부터 가입 대상이다.

고구마와 옥수수는 도내 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 시범 사업으로 지원되는 봄감자는 안동, 영주, 상주, 예천 4개 시군에서, 벼는 상주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농가는 수입안정보험과 재해보험 중 하나만 선택해서 가입해야 한다.

경북도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을 61개에서 올해는 68개(전국 76개)로 확대했다.

특히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품목별 가입 기간 내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김병기 경북도 농업대전환과장은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뿐 아니라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에도 가입해 경영 안정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