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70위 트로터 2-0으로 완파
![[서울=뉴시스] 남자 테니스 정현이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16강에서 제임스 켄트 트로터(일본)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광주오픈 챌린저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4/202504241630485062_l.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테니스 정현(세계랭킹 43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두 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5일 차 단식 16강에서 제임스 켄트 트로터(170위·일본)를 2-0(6-2 7-6<7-1>)으로 꺾었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ATP 부산오픈 챌린저에서도 8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8년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4강 진출 역사를 쓰며 한국 테니스의 간판선수로 떠올랐던 정현은 이후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3년 6월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로는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지난해 9월부터 복귀에 시동을 건 정현은 한국에서 열린 두 번의 챌린저대회 모두 8강까지 올랐다.
정현은 3회전에서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22위·호주)를 만나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겨룬다.
한편 박의성(938위)은 이날 열린 16강에서 브랜든 홀트(110위·미국)를 만나 1-2(3-6 6-3 6-7<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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