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
AI 활용한 상품시장 혁신 가속화
펀드비교 서비스 혁신 인증 눈길

![금융상품, 고객 중심으로 진화… AI로 투자자문도 가능해질 것 [FIND 제23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4/202504241858171850_l.jpg)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FIND·제23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AI금융상품과 금융시장의 미래' 주제로 강연한 알파브릿지의 박주성 대표(사진)는 이같이 강조했다. 알파브릿지는 AI투자서비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자회사다.
박 대표는 우선 금융상품이 과거 전문가 위주에서 지금은 고객(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와 함께 금융상품의 핵심 인프라도 법제소, 거래소 위주에서 온라인플랫폼과 빅데이터, AI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활동 빨라졌다"라며 "특히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서비스 질이 빨리 발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 향성, 서비스 편의성 향상, 서비스 고객 피드백 속도 등이 빨라지는 시대를 맞이했다"라며 "최근 금융기관 CEO설문조사 결과,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 업무 자동화, 빅데이터 서비스 활용 마이데이터 고객 응대 컴플라이언스 자금세탁 등 여러 부문을 AI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에서 사례 보면 챗봇, AI리서치, 보안 등에서 AI기술이 선도적 변화를 이끌고 영역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AI기술이 기존 펀드매니저들의 업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도 봤다. 운용역 1인당 커버리지 한계나 투자전략 등 금융상품을 AI전략이나 AI펀드매니저로 구성할 경우 더 낫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기존 운용사들의 운용역의 이직이나 전문성 커지면 연봉 등 높아지면서 금융상품 만들어지는데 비용 커진다"라며 "AI가 무조건 강점이라기보다 다른 분야로 서로 강점이 있기 때문에 펀드매니저들은 헤지펀드 등 역동적인 창의성이 만들어지는 상위 1%이상의 시장을 차지할 것이고, AI펀드매니저는 경제성 있고금융상품 수준 올리는 평균 주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AI를 활용한 펀드비교 서비스가 최근 혁신금융서비스로 인증 받은 점도 의의가 있다"라며 "투자자 입장에선 검색 통해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이 무엇인지 아는 효과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AI를 활용한 금융상품 등 여러 노력을 한국이 선제적으로 해 나간다면 금융혁신 주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최두선 팀장 김경아 부장 김미희 김현정 차장 박지연 배한글 이승연 김찬미 박문수 이주미 김현지 기자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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