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부산 행복정복합타운, ICT 인프라 탄탄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9:05

수정 2025.04.24 19:05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1등급 획득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지 내 초고속 정보통신(ICT)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1등급 예비인증을 신청한 뒤 인증센터와 기술 협의 및 현장 검토 절차를 거쳐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건물 내 정보통신 설비의 성능과 품질을 평가해 부여된다. 1등급 인증은 최고 수준의 초고속 ICT 인프라를 갖춘 건물에 주어진다.

해당 건물에 입주한 기관들은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과 함께 첨단 업무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할 수 있다.



이에 공사는 입주 공공기관들의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운영과 함께 행정처리 속도 및 민원 대응력이 개선돼 대시민 서비스 체감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서부산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부산시의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시의 경제 분야 부서들과 함께 지방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업무공간은 정보통신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 복합행정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사는 디지털 업무환경 구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보안설비, 스마트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부산시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센터 등 핵심 방송·통신시설의 입주가 계획된 만큼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입주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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