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청소년 사회참여 대회' 예선 접수

9월19일까지…실제 정책에 반영

[의왕=뉴시스] '제1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참가자 모집 안내 포스터.(포스터=기념사업회 제공). [e-mail]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제16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 본선 대회'를 오는 11월1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여는 가운데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9월19일 오후 5시까지 사업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사회적 문제를 발견하는 가운데 대안적 공공정책 제안과 실천 활동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선택된 제안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사업회가 추진하는 실제 정책에 반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4~8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나의 모둠을 이루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사회참여 활동(계획)을 적은 원고를 사업회 누리집을 통해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회는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지도교사, 청소년 지도자들의 접수를 돕기 위해 다음 달 중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대회 개요와 참가 방법, 사회참여 활동 사례 등을 소개한다.

예선은 본선에 진출할 10개 모둠을 선발한다.

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은 "사업회는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에 주력한다"며 "이번 대회의 본선이 처음으로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리게 돼 의미가 아주 깊다"고 했다. 이어 "많은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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