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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해안서 수영하던 남성 상어 공격 받고 실종(영상)

뉴시스

입력 2025.04.25 02:00

수정 2025.04.25 02:00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스라엘 북부 해안에서 수영하던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22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전날 지중해 연안에서 상어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후 한 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실종 사건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북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하데라 바다에서 일어났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받기 직전에 어린이를 포함한 해변 관광객들이 물속에 서서 상어가 주위를 헤엄치는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당시 한 남성이 바다에서 상어에게 공격받아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목격자 중 한 명인 엘리야 모타이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물속에서 피를 봤고 남성의 비명 소리도 들었다"라며 "해안에서 몇 미터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몇몇 사람들은 구조대원들이 물 밖으로 나오라고 명령했음에도 상어를 만지려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해변을 폐쇄했고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관광객들의 해변 수영을 금지했다.

실종된 남성에 대한 수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실종된 남성을 찾기 위해 제트 스키를 타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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