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6억 후반대…두 단지 동시 청약 기회
GTX·9호선 기대감…입지·가격·자격 총정리
■4만8000명 몰렸던 왕숙…"3기 신도시 대장급"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본청약이 진행되는 곳은 남양주왕숙2지구 내 남양주 왕숙 아테라(A-1블록)과 A-3블록이다. 이번 공고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양주왕숙이 주목받는 이유는 교통과 자족 기능 때문이다.
여기에 카카오 AI디지털허브 등 대규모 업무시설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어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형 신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단지·평면도 살펴봤더니
A-1블록은 금호건설의 '아테라' 브랜드로 공급된다. 총 812가구 규모로 단지 뒤편 녹지축이 인접해 개방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바로 옆에 계획돼 있어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 만한 구조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평면도도 실거주 중심으로 짜였다. 59㎡ 타입은 4베이 구조에 침실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을 갖췄고, 작은방 두 개를 합쳐 큰 방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도 무료로 제공된다. 84㎡ 타입은 펜트리와 넉넉한 수납공간, 주방과 현관을 연결하는 동선까지 반영돼 신축 아파트다운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그래서 얼마?"…84㎡도 6억 후반대
인근 다산신도시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다산'은 최근 전용 59㎡가 9억원 안팎, 전용 84㎡는 10억원대에서 거래됐다. 이를 감안하면 남양주왕숙 공공분양은 타입별로 시세 대비 약 3억원가량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자금은 계약 시 10%를 먼저 내고, 중도금과 잔금을 나눠 납부하는 방식이라 입주 전까지 수년에 걸쳐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청약 자격은 두 단지 모두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소득, 자산,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최소 6회, 6개월)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는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왕숙 아테라는 6월 12일, A-3블록은 6월 15일로 달라 동시에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둘 다 당첨될 경우 당첨일이 빠른 단지만 계약할 수 있어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자세한 입지 분석과 평면, 청약 전략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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