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최수상 기자】 포항시 흥해읍 한미장관아파트 주민들을 비롯한 흥해읍 지역은 피해주민들의 신경은 온통 지진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열발전소에 쏠려있었다. 2일과 7일 장날마다 흥해시장 로터리에서 열리는 집회에서는 학계의
지열발전은 한때 '땅이 주는 뜨거운 선물'로도 불렸다. 화력발전에 비해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풍력이나 태양광에 비해 변화무쌍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라는 게 큰 강점이다. 더군다나 땅속으로
지열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넥스지오가 국내 최초 상용 지열 발전소 건설 가시화에 한발 다가섰다. 넥스지오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포항지열발전과 함께 ‘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과 연계
경북 포항에 아시아 최초의 지열발전소가 들어선다. 지식경제부와 포항시는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 ㎿급 지열발전소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열발전은 화산지대 국가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