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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덕적도가 천주교 순례지로 개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천주교 인천교구는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