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좌우된 韓 국채금리...“피벗 때 장기물 변동성 더 커진다”

[파이낸셜뉴스]글로벌 통화 긴축 기조가 시작된 이후 한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미국 국채금리 변동에 더 크게 반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국의 금융시장이 더 밀접하게 연계되면서 장기금리 상관관계가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까지

2024-04-01 15:40:00

[fn마켓워치] 엇갈리는 채권개미···東학 줄이는데, 못 놓는 西학

[파이낸셜뉴스] 올해처럼 채권 개미가 열띠게 활동했던 시기는 없었다. 지난해 금리가 상승 질주했던 터라 올해 금리인하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에 발을 담그면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런 희망을 실현시켜 줄

2023-10-27 09:56:24

[fn마켓워치] 韓 국채 4% 대 진입..."한미 금리 동조화"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채 금리 10년물이 16년 만에 5%대에 진입하면서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저금리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고금리 시대'에 사실상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2023-10-22 16:21:35

변동형 비중 큰 한국 대출시장... 美 국채금리 상승 여파 제한적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은행 고정형 대출금리가 오를 수 있지만, 변동형(혼합형) 비중이 높은 우리 대출시장 구조상 전체 대출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5년물 이상 장기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와 동조화

2023-09-11 21:45:16

기준금리 묶어도 대출금리 들썩... "한미 장기금리 동조성 높은 탓"

한국은행이 지난 2월부터 5회 연속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음에도 차주들의 대출금리 부담은 여전하다. 미국 국채금리와 동조성이 강한 장기물(5년물 이상)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질 경우 은행

2023-09-11 18:19:58

"1200원대로 내려갈까?" 하반기 환율, 반도체·美·中 경기 따라 달라진다

[파이낸셜뉴스]  평균 1294.61원에 등락폭 120.90원. 일평균 기준 최저치 2월 3일 1219.30원, 최고치 5월 3일 1340.20원. 올해 1월 초부터 5월말까지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2023-05-30 16:47:35

환율 1310원대 찍은 날, 이창용 "환율 안정추세..韓美금리차는 영향요인 중 하나"

[파이낸셜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오늘 환율이 1320원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과 미국 간 이자율(금리) 격차는 환율 변동에 하나의 원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총

2023-05-22 18:36:51

"달러 약세로 한미 증시 디커플링 시작"...삼성증권 분석

[파이낸셜뉴스] 최근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증시간 '탈동조화(디커플링)'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승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한미 증시 디커플링의 핵

2023-01-21 08:46:39

이창용 "금리 결정, 국내상황이 우선"… 연준 영향력 줄어들듯 [韓 금리 정점 관심 집중]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베이비스텝(한번에 0.25%p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 3.5% 시대가 열렸다. 2008년 12월 이후 14년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기준금리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지, 추가로

2023-01-15 18:21:19

"환율 급등, 韓 경제 펀더멘털 악화 때문만은 아냐...中 위안화 절하도 영향"

[파이낸셜뉴스] 최근 원화 약세를 단순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 악화 의미로 봐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미 금리 격차, 위안화 약세, 경제주체의 심리 악화 등 각종 요인이 복합 작용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는

2022-10-10 13: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