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의 매력은 TV 속에서도 도드라진다. 초록색 숲과 바다, 야트막한 오름, 낮은 지붕들이 가득한 마을 풍경, 그리고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돌담과 귤나무 같은 정감어린 풍광들은 도시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여행에선 무엇보다도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더구나 요즘 같은 '먹방' 시대에 하루 세 끼는 기본이요, 틈틈이 주전부리도 곁들여야 한다. 주전부리의 사전적 의미는 '맛이나 재미, 심심풀이로 먹는 음식'이다. 여행길에 들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