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3세로 구성된 클래식 프로젝트 그룹 앙상블 ‘디토(Ditto)’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 함께 내년 롯데백화점 모델로 활동한다.
앙상블 디토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클래식 프로젝트 그룹으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스테판 재키, 패트릭 지 등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모두가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한 실력파로 다쑨 창(중국)을 제외한 멤버의 국적은 미국이지만 모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인 2, 3세다.
디토는 동감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이들이 추구하는 ‘누구나 함께 즐기는 클래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정승인 마케팅부문장은 29일 “정통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리더인 디토가 문화백화점을 뛰어 넘어선 롯데백화점과 가장 어울리는 최고 모델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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