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세일 앤 리스백'을 통해 연간 600억원 수준의 유동성을 지원한 뒤 올해 8월 말 기준 8개 기업에 1025억원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16개 기업에 2225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 말 관련법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6개에 770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만 8개 기업에 1025억원을 지원했다.
세일 앤 리스백을 이용한 16개 기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입금이 총 1770억원 감소했으며, 경영 정상화로 1400여명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됐다. 또 2개 기업은 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해 정상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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