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일 오후 4시37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충장로 고가도로를 주행하던 스타렉스가 난간을 뚫고 8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있던 B씨가 중상을 입었고, 뒷좌석의 C씨가 다발성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B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작업인부로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순찰차와 교통순찰차를 현장에 배치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진입 차량을 우회조치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타렉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고가도로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 남아있는 스키드마크 흔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