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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운용은 최근 '보고넷리스4호' 펀드를 설정하고, 1200억원을 미국 세일앤리스백 자산에 투자키로 했다. 군인공제회·노란우산(각 4000만달러) 등이 투자자(LP)로 참여했고, 롯데손해보험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만기 10년 이상으로, 목표수익률은 그로쓰 순내부수익률(IRR) 기준 연 12~14%다.
IB업계 관계자는 "투자대상이 되는 상업용 부동산은 미국 부동산 거래량의 10~14%에 이른다. 임대료가 최고치고, 공실률도 낮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며 "10~15년 장기임차 구조인 만큼 현금흐름이 꾸준히 나올 수 있는 투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보고펀드운용은 2005년 6월 설립된 국내 최초 독립계 사모펀드 운용사다. 현재 약정기준 운용자산은 약 6조원에 달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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