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대위가 개발한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기반하고 있어 환자의 중증도를 판정하는 진료시간을 줄이고 진단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코로나19 중증도 분류는 확진자의 증상에 따라 분류기준이 세분화 돼 있고, 의료진이 매번 환자상태를 보고 대응지침에 나와 있는 분류기준 항목을 하나씩 대조해야 했다.
허 대위는 "현장에 자원한 모든 군의관 및 공보의 선·후배,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앱을 만들게 됐다"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의무사령관님을 비롯한 모든 의무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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