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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IMM인베 투심 통과..5억 달러 코파펀드 잔여 1.5억달러로
[파이낸셜뉴스] SK그룹의 사업지주사 SK㈜와 IMM인베스트먼트가 5억달러 규모로 지난해에 조성한 코파펀드(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를 통해 중국의 친데이터그룹(Chindata Group)에 투자한다.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파펀드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전일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친데이터그룹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
SK㈜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5억달러 규모 코파펀드를 조성했다. 다른 투자건과 이번 투자건을 포함하면 잔여 투자금은 1억5000만달러 정도다.
친데이타그룹의 최대주주는 글로벌 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다.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5월 약 5억7000만달러에 친데이터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데이터센터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통신서비스 전문업체 드림라인을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약 9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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