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단독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Eddie Bauer)'가 겨울용 다운 자켓과 코트 3종을 출시한다.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램스퍼 폴라 구스다운 코트는 에디바우어가 북극에 근무하는 군인을 위해 1950년대에 출시한 폴라 라이트 다운을 재구성한 아이템이다. 춥고 일교차가 큰 북극 기후에 맞춰 고안된 원제품의 아웃도어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클래식한 코트 스타일로 연출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달 중순에는 '카라코람'을 올해 버전으로 리뉴얼 해 출시한다. 미국에서 1953년에 출시된 '카라코람'은 히말라야 등반용으로 K2 등반대를 위해 특별 제작한 파카인데, 미국 캐주얼 브랜드에서 오늘날까지도 이 제품 디자인을 복각해 출시할 정도로 다운 자켓 분야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CJ ENM 오쇼핑부문 스포츠팀 박명근 팀장은 "에디바우어 헤리티지 아이템은 현재까지도 유수 캐주얼 브랜드에서 오마주/콜라보 제품이 출시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며 "100년 전통 에디바우어의 고유 브랜드 감성을 한국적인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해서, 브랜드 마니아는 물론 신규 고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아우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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