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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1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데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수혜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긍정적’,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서버운영 및 관리, 저장시설을 임대해주는 ‘IDC’와 인터넷 가입자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케 하는 ‘IX’로 구분할 수 있다“며 ”최근 OTT 산업 고성장 지속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동사의 주고객사인 넷플릭스는 국내 스튜디오 임대차 계약 체결하며 K-콘텐츠 제작에 집중, 트래픽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최근 홍남기 부총리 2021년도 디지털 뉴딜실행 계획안 발표해 향후 호재라고 봤다. 데이터 · 네트워크 · 인공지능 고도화를 위해 정부가 9.9조원 투자로 관심이 고조되는 분야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고마진 사업인 Cloud Hub 부문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 하다”며 “중립적 IDC 특성 강점으로 AWS, IBM Cloud 등 국내 최다 CSP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23년 과천 데이터센터 완공으로 장기 성장동력 마련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기존 사용전력량의 3배 수준으로 대형 고객사 추가 물량 대응이 가능해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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