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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지역 최대 규모 '펫쇼'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0 08:58

수정 2021.06.10 08:58

펫사료특별관서 참관객에 펫 사료샘플 1만2000개 무료 증정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펫쇼'가 열려 관심을 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6회 대구펫쇼'를 찾은 참관객이 반려동물 간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펫쇼'가 열려 관심을 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6회 대구펫쇼'를 찾은 참관객이 반려동물 간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엑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관련 전시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와 엑스코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1층(1·2홀)에서 '제17회 대구펫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구경북권에서 반려동물 관련 최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로, 온라인 구매의 한계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돼 관련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120개사 200부스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강아지·고양이 사료, 프리미엄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사료, 간식, 용품, 의류, 인식표, 하우스 등 소비물품부터 반려동물 보험, 관련 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교), 펫드라이룸, 공기청정기, 캣타워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신규 업체도 다수 참가한다. '파미데이즈' 본사에서 세계 빅 3용품 브랜드인 기그위의 강아지, 고양이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으로 참가하며, '펫마트'는 자체생산 유기농 사료인 '보약이 한첩'을 선보일 계획이다. 곤충사료 및 기능성 슈퍼푸드가 함유된 사료, 워터리스 샴푸 등 참관객 기호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이고, 묘주들을 위한 브랜드도 다양하게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펫사료특별관에서는 공동주관기관인 (사)한국펫사료협회의 회원사 4개사가 참관객을 대상으로 사료샘플을 배포한다.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벤티(사조), 해피독, 해피캣(나투어리베), 네이처스프로텍션(마야무역), VRS(내추럴발란스 코리아)이며, 6만여개의 사료 샘플을 참관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새로운 구성의 부대행사도 마련, 참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TV프로그램 '동물농장'에 출연 중인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사의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프로그램'(KCMC)을 통해 올바른 펫티켓을 알리기 위해 전시 기간 참관객을 대상으로 강연, 산책 및 훈련교육을 진행한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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