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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강소기업 와이엠텍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0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와이엠텍은 시초가보다 8900원(15.89%) 높은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8000원보다 두 배 높은 5만60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와이엠텍은 지난 8월 31일~9월 1일 이틀간 실시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2939.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6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16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와이엠텍은 공모가를 당초 희망했던 밴드 상단(2만5000원)보다 12% 높은 2만8000원에 확정했다.
상장 후 최단 15일,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맺은 기관투자자 비율은 전체 기관 배정 물량의 68.28%(28만6795주)였다.
한편 와이엠텍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생산 인프라 확장 및 자동화 설비 구축에 사용한다. 회사가 보유한 공정자동화 자체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EV) 릴레이 핵심 제조공정 자동화를 추진한단 계획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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