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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92명..수도권 확산 집중, 74.6% 차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0 10:04

수정 2021.09.10 10:05

국내 발생 1857명, 해외유입 35명 기록
전체 확진자 줄었지만 수도권 집중현상
1차 접종률은 62.6%, 완료율은 37.8%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받기 전 예진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받기 전 예진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2명을 기록, 66일째 네자릿수 확진을 이어갔다.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57명 감소했지만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74.6%를 기록해 전날 69.7%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 74.6% 달해..추석 우려 커지나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857명·해외유입 사례 35명으로 총 1892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9362명(해외유입 1만3866명)이다.

전체 확진자 숫자가 감소해 1800명대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1400명대를 기록한 수도권 확진자 수도 1386명으로 낮아졌지만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74.6%로 나타나 수도권 우세 현상이 지속됐다.



코로나19 4차 유행 초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다시 수도권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형태의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국민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는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중증환자는 353명, 사망자는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으로 나타났다.

■접종완료률 37.8%…백신 도입 원활하게 진행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3만8346명이 늘어난 3214만9176명으로 전 국민 대비 1차 접종률은 62.6%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접종률은 72.8%에 달한다.

접종 완료는 29만902명이 늘어나 누적 1940만6809명을 기록했다. 접종완료자는 곧 2000만명 고지를 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접종 완료율은 37.8%로 나타났고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43.9%다.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수급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 공급된 백신 물량은 화이자 백신이 716만3000회분, 모더나가 845만8000회분으로 총 1562만1000회분이 공급됐다. 9일 동안 도입된 백신이 상반기 전체 물량(1862만회분)에 육박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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