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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요리 먹은 SSG선수들 "31년간 먹은 탕수육 다 가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4 05:05

수정 2021.10.14 05:57

신세계 정 부회장 랜더스 선수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 대접
"좌승원 우종훈 화려한 컴백 기다리마" 응원
[파이낸셜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오른쪽), 문승원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오른쪽), 문승원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과 문승원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오늘 14일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인스타그램에 박종훈 문승원을 만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좌승원 우종훈 화려한 컴백을 기다리마-"고 썼다.

이 사진에서 세 사람이 영어로 용지니어스(YONGENIUS)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YONGENIUS는 정 부회장의 이름에서 딴 용(Yong)과 천재라는 의미의 'Genius'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팔로워가 70만명이 넘는 '파워 인플루언서'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는 'YJ 주방'·'용지니어스 주방'으로 불리는 쿠킹 스튜디오가 자주 등장한다.
고급 레스토랑에 못지않은 '전문가용 주방'으로 정 부회장은 새로운 요리를 탐구하거나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한다고 한다.

박종훈 선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먹고 싶다. 31년 동안 먹은 탕수육은 다 가짜였어"라고 썼다.

박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구단주님 키친. 맛있는 음식.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없었다. 구단주님 웍질이 너무 현란해서 놀랐고 음식들이 전부 다 너~무(특히 탕수육) 맛있어서 놀랐다. 또 전완근이 몸에 어마무시하시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 부회장은 박종훈, 문승원과 함께 정 부회장이 요리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한편,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SSG랜더스 에이스 박종훈은 내년 6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오른쪽)과 문승원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웍질을 보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 인스타그램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오른쪽)과 문승원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웍질을 보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 인스타그램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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