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시가 참여한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양주역세권개발PFV가 조성 중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가 12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번 분양하는 부지는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일부인 2만2064㎡며 공급용도별로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 2935㎡ △상업용지 3필지 1만1707㎡ △업무용지 2필지 7422㎡ 등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 위치한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 사업이다.
용지 입찰은 1인(개인 및 법인 포함)이 1필지 이상 가능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실시되며 당첨자는 최고가 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대금납부는 대금의 10%를 계약금(입찰보증금 포함)으로 납부한 후 10%씩 4회차에 걸쳐 중도금을 분납하며, 준공 시 50%를 잔금으로 납부한다.
대상 토지의 사용가능시기는 오는 2022년 11월 예정이며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엔 토지사용가능시기 이후 약정대금 전액을 납부하고 사업시행자로부터 토지사용승낙을 받아야 한다. 단, 중도금 2회차까지 납부하고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조건사항을 이행한 경우에는 건축 인허가를 위한 토지사용승낙은 가능하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계자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GTX-C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연장을 비롯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 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사업지 인근 마전동 일대에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돼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