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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올해 전 세계인이 3번째로 많이 검색한 정치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1 11:02

수정 2021.12.21 21:29

[파이낸셜뉴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4~5일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꾼대회에 참석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사진=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4~5일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꾼대회에 참석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사진=뉴스1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전세계에서 인터넷 사용자들이 3번째로 많이 검색한 정치인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통계조사기관 스테티스타는 올해 인터넷 사용자들이 김 위원장의 이름을 월평균 190만회 검색창에 검색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월평균 700만회를 검색해 1위에 올랐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00만회 검색돼 2위를 차지했다.

김 위원장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한 메르켈 전 독일 총리(140만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120만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90만회)로 뒤를 이었다.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관련해 가장 많이 검색된 주제어는 ‘체중 감량’이었다.

김 위원장은 올해 6월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국정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이 약 140kg에서 20kg 감량된 것으로 분석,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자료=독일 통계분석업체 스테티스타) © 뉴스1 /사진=뉴스1
(자료=독일 통계분석업체 스테티스타) © 뉴스1 /사진=뉴스1


cityriver@fnnews.com 정경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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