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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90여개국 동시 공개
11년만에 영상 콘텐츠로 재생산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은 자사 원작 지식재산권(IP) '안나라수마나라'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
11년만에 영상 콘텐츠로 재생산
안나라수마나라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네이버웹툰 월요웹툰으로 연재됐다. 흑백 작품임에도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기법들이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태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와 함께 추후 일본어·인니어·독일어 등으로 글로벌 연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이날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총 6부작의 판타지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되며,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 - 학교2015' 등을 그린 김민정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는다.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출연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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