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개
여름 내 출시
중저가폰으로 출시 예상
샤오미, 모토로라 이어 외산 브랜드 국내 시장에 출사표
여름 내 출시
중저가폰으로 출시 예상
샤오미, 모토로라 이어 외산 브랜드 국내 시장에 출사표

[파이낸셜뉴스] 샤오미, 모토로라에 이어 또 하나의 외국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후면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한 커버 디자인과 심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본능으로의 회귀(Return to Instinct)'를 주제로 진행된다.

낫싱은 전 중국 스마트폰 기업 원플러스 공동창업자 칼 페이(Carl Pei)이가 창업한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이다. 심플한 디자인과 디바이스 생태계 간 상호연결성·연동 등을 강조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폰원도 이 같은 가치관이 담길 예정이다. 간단한 UI와 후면은 안이 보이는 투명한 디자인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해 8월 출시한 무선이어폰 이어원도 제품 안이 보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낫싱 운영체제(OS)런처는 안드로이드11 기반으로 돌아간다. 지난달 베타 버전이 배포된 상태다. 낫싱은 궁극적으로 디바이스 또는 OS를 넘나들 수 있는 생태계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 애플, 화웨이 등과 마찬가지로 자체 생태계에서 상호연결 가능한 디바이스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낫싱 칼 페이 대표는 "세계 주요 통신사 및 소매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함께 개편해 나가고, 올 여름이 끝나기 전 폰원을 세상에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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