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유지태가 13일 오후 7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18번째 상영회에 참석한다.
지난 2012년부터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회를 열고 있는 그는 이번 상영회를 위해 직접 100석을 구매한 뒤 유튜브 채널 ‘유지태의 MEMO_re’에서 초대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의 상영작은 인디스페이스 개봉작인 ‘희수’로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작이다. 세상을 떠나야하는 희수(공민정)와 그의 뒤를 좇는 학선(강길우)의 마지막 여행을 담고 있다.
유지태는 ‘희수’ 상영 전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상영 후 인디토크(GV) 시간엔 ‘희수’의 감정원 감독과 배우 공민정, 김현정, 안민영, 임호준 등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상영회엔 이벤트 당첨과 관계없이 일반 예매나 현장 구매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직접 저예산 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유지태는 그동안 독립영화 발전에 힘써왔다. 지난해엔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리모델링 후원에 적극 나섰다.
한편, 유지태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에서 천재 교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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