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서 쓰러진 80대 관객, 치료비 대납"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전해졌다.
14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쓰러진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뒤늦게 알려진 미담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앞서 지난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천-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한 관객이 공연 관람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러 갔다. 이때 임영웅 측 관계자가 병원까지 동행했고, 큰 비용은 아니지만 10만원대의 치료비를 대납했다.
임영웅은 스타덤에 오른 뒤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2021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3월에는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한편 임영웅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에서 지난 3월까지 무려 2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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