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희진(32·IBK기업은행)의 팬클럽 '김희진 주접단'이 김희진의 생일을 기념해 부산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 '재단법인 이음'은 '김희진 주접단'에서 지난달 29일 부산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4월29일은 김희진의 생일로, '김희진 주접단'은 선수의 생일을 기념해 뜻깊은 일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김희진의 고향인 부산 영도구 지역 아동·청소년의 생계비·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며, 김희진의 이름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김희진 선수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의 비영리재단인 이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진은 지난 2021년 아동보호시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또 다른 팬클럽 '리보기사단'에서 선수의 생일을 기념해 미혼모 지원단체에 기부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함께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노영현 재단법인 이음 이사장은 "김희진 선수의 팬클럽이 재단법인 이음과 맺은 인연이 귀하게 느껴진다"면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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