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강남길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작가가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배우 강남길이 함께했다.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와 양대 산맥을 이룬 국민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국민 백수 강남길이 찾아왔다. 강남길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국민 백수, 백수보다 못한 봉수로 출연했던 강남길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강남길은 "'전원일기'는 농촌 이야기, '한지붕 세가족'은 도시 이야기라 서로 느낌은 다르지만, 약간의 라이벌 의식이 있었다"라며 "'한지붕 세가족' 팀이 접수하겠다"라고 선전포고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세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강남길은 중학교 1학년 때 드라마 '아다다'에서 만난 김수미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1995년 라디오도 함께 진행했다고.
강남길이 배우에서 작가가 된 근황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남길은 "14년 동안 준비해서 책을 썼다"라며 집필한 책을 공개했다. 이어 강남길은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책을 쓰기 위해 영국부터 1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공부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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