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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지에 '메타버스' 더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1 18:33

수정 2023.05.31 18:33

관광공사·㈜에이트원 업무협약
'오이소' 개발 추진… AR 등 구현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왼쪽)과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왼쪽)과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업체인 ㈜에이트원과 5월 30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형 메타버스 관광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 관광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자료 제작, 관광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오이소'를 3단계로 개발할 예정이다. 1단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현으로 유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는 부산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관광지에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부산의 관광지를 혼합현실로 구현한다.
3단계는 어플리케이션과 AR글래스를 연동시켜서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는 오이소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부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취득하고, 부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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