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봉원이 박미선과 각집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겸 사업가 이봉원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93년 결혼한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25년간 한 집에 살다가 현재는 주말 부부로 지낸다고 전해졌다.
이봉원은 "본의 아니게 주말 부부 하고 있다. 제가 5년 전부터 짬뽕집을 하게 됐다. 박여사는 아이들, 부모님과 일산에 거주한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저는 혼자 가게를 지켜야 하니까 천안에서 지낸다"라더니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실하게 했다"라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주일에 한번씩 본가에 올라가고 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된다는 주말 부부 아니냐. 자유로운 영혼, 제 인생 즐기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봉원이 혼자 사는 집이 공개됐다. 박미선을 비롯한 식구들이 지내는 일산집은 90평인 반면 천안집은 앙증맞은 평수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사실 여기가 원룸촌이다. 월세 70만 원에 1.5룸이다"라면서 "실평수 13평인데 남자 혼자 살기에는 운동장이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평수보다는 혼자 있어서 만족감이 높은 거 아니냐"라고 '팩폭'했다. 이봉원은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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