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많은 세대수만큼이나 상업시설, 교통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지는 장점이 있다. 또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조경시설도 뛰어나다.
여기에 단지를 중심으로 학군 및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는 등 지역에서 상징성이 높아,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대장아파트로 등극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중·소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용관리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한국부동산 공동주택 정보시스템(K-APT)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1㎡당 공용관리비는 150~299세대 단지는 1,363원, 300~499세대는 1,223원, 1,000세대 이상은 1,135원으로 세대수가 많을수록 공용관리비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주거 인프라가 갖춰지게 되고, 내부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라며 “브랜드까지 갖춘 대단지 아파트라면 다양한 설계 등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제일건설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첨단 제일풍경채’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인다.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총1,845세대, A5블록은 지하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116㎡~184㎡ 총584세대로 각각 공급된다. 전용 59㎡ 소형부터 184㎡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각 블록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A2블록은 첨단지구 내 최고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A5블록은 광주지역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 세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4~5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알파룸 등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해 희소가치를 극대화했다. 또, 시원한 통경축 설계로 단지 내 조망과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 중심의 연구산업 복합단지로 조성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오는 10월 본격가동을 목표로 구축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국립심뇌혈관센터도 계획되어 있다. 첨단3지구는 7,700여세대의 주거공간과 교육, 상업 등이 함께 조성되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지어지는 만큼 양질의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예정부지)와 AI영재고(예정)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예정으로 그 수혜가 예상된다. 또 광주 지하철 2호선(2단계 사업, 2029년 준공 예정)이 인접한 첨단1지구에 3개역, 첨단2지구에 1개역이 신설 예정되어 있어 이용이 수월할 전망이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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